김수경아가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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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모든 이에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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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/1122/224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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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작은 마을에 성전을 짓기 위해 마음을 모은 모든 이들을 칭찬합니다.
구리 성당에 모금 갔을 때,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오셔서 가방 밑바닥을
뒤적뒤적 하시더니 적어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만 원을 꺼내 주시던 자매님,
그 정성들이 모여 오늘 첫 미사를 드리게 되니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.
칭찬이라는 말이 모자라겠지요.
성전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돈이 아니고 그런 마음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
기억하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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