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꾼 호롱불 같은 사람 2011/0816/2324 580

호롱불 같은 사람...


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.
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
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.

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
소년은 자랑스럽게 보석을 내밀었다 .
'아빠, 이것 보세요. 예쁘죠? 놀다가 주웠어요 .
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.
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 .

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
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
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
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.
어두웠던 방이 환해졌습니다 .

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.
'얘야, 보석 같은 사람보다
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.'

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져 버리는
보잘것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 말이
잘 이해되지 않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.

그러자 아버지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.

'아들아, 보석은 태양 아래서만
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단다 .
태양의 힘을 빌려 빛을 내는 건 참된 빛이 아니야
너는 이 호롱불처럼 세상이 어두울 때 제 몸을 태워
세상과 사람들의 가슴을
환하게 밝혀 주는 사람이 되거라.



-좋은 글 중에서-




노엘라 11-08-17 13:30
답변  
나를 태워 주위를 밝히는 희생~~
촛불같은 ~~~~~~~~~~~~~~~~~~!
아마도 그 아들은 훗날 어른이되어서 그 까닭을
알게 되겠지요~
목록보기 답글쓰기 새글쓰기

34 오늘의 묵상 (7) 사람 낚는 어부 노엘라 2011-09-02 742
33 오늘의 묵상 (6) (2) 노엘라 2011-08-29 649
32 묵상글 (5) 노엘라 2011-08-25 730
31 오늘의 묵상 (4) 노엘라 2011-08-23 637
30 묵상 (3) 노엘라 2011-08-20 596
29 가까이 계신 주님 (1) 나무꾼 2011-08-16 808
28 호롱불 같은 사람 (1) 나무꾼 2011-08-16 581
27 행복 (3) 한희선 2011-08-14 607
26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? (1) 나무꾼 2011-08-13 607
25 늙은 아버지의 질문 (2) 나무꾼 2011-08-12 586
24 아름답지만 너무 슬픈 이야기 (1) 나무꾼 2011-08-12 654
23 살면서.. (1) 임숙희 2011-08-11 607
22 행복한 얼굴 (1) 유연희 2011-08-10 682
21 아주 특별한 실험 (4) 한희선 2011-07-29 645
20 사랑 - 함께 어울림 (1) 한희선 2011-07-29 684
19 남의 세상에 사는 사람들~~~ (3) 유연희 2011-07-24 672
18 실용주의 (5) 한희선 2011-07-22 652
17 " 가진 것을 다 팔아 " 노엘라 2011-07-18 795
16 보상심리 (2) 한희선 2011-07-17 949
15 용서 (1) 신순희 2011-07-15 710
14 나를 키우는말 (1) 신순희 2011-07-14 673
13 6월의 장미~ (1) 노엘라 2011-07-13 1044
12 오늘의 묵상 2 (1) 노엘라 2011-07-08 748
11 오늘의 묵상 1 노엘라 2011-07-07 807
10 항아리 (2) 한희선 2011-07-04 806
새글쓰기
처음  1  2  [3]  4  맨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