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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동오
하느님, 너무하십니다
2013/0101/0046
764
옛날, 어느 수도원에서 고령의 수도자들이 같은날 사망해서 하느님께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.
수도자생활을 잘해 '성인' 평판을 듣던 수도자들이라 하느님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
한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셨습니다. 그런데 한 달후, 하느님은 인사발령을 다시 내셨습니다.
한 사람은 화장실 근무, 한 사람은 천당 교도소 근무, 한사람은 하느님 비서실장으로 말이지요.
화장실과 교도소로 근무지가 바뀐 수도자들은 거칠게 항의했습니다.
"하느님, 너무하십니다. 우리가 비서실장으로 발령이 난 수사보다 기도도 더 많이 하고
희생도 더 많이 하는데 왜 그런 한직을주시는 겁니까?"
두 사람의 항의를 잠자코 듣고 있던 하느님이 말씀하셨습니다.
"다 맞는 말이다. 그런데 넌 화를 너무 참아서 마음이 변비에 걸렸느니라.
그래서 늘 똥 마려운 얼굴을 하고 있으니 널 볼 때마다 마음이 불안하다.
그래서 화장실로 발령을 낸 것이고,
또 넌 말로는 남을 용서한다고 하면서 눈은 호랑이처럼 부라리고 다니니
무서워서 어디 가까이나 가겠느냐? 넌 교도소가 적격이니라."
"하지만 하느님, 쟤는 왜 비서실장을 시켜주신 거예요? 늘 버럭버럭 화를 내고
구시렁거리면서 다니잖아요."
"쟤는 겉으로는 성질이 더러워 보여도 다 뱉어내고 마음속에 쌓인 것이 없어서
뒤끝도 없느니라. 그래서 내 곁에 두려고 한다."
화, 아직도 참고 사세요?
- 홍성남 신부님의 "벗어야 산다"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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